태백시, 취약계층 위한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신청 접수

중위소득 32% 이하 생계급여 수급 가구 대상… 2월 17일부터 신청 시작

이시나 기자 | 기사입력 2025/02/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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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취약계층 위한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신청 접수
중위소득 32% 이하 생계급여 수급 가구 대상… 2월 17일부터 신청 시작
이시나 기자 기사입력  2025/02/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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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손기택 기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2월 17일부터 취약계층이 신선한 국산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32% 이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고등학교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이며,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이 지급된다. 다만, 보장시설수급자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중복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에서 제외된다.

 

▲ 태백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 이시나 기자

 

바우처 카드는 지정된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지원품목은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알류, 흰우유, 잡곡, 두부류 등으로 제한된다. 사용 가능 매장은 2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과(농식품유통팀) 방문 접수, 온라인(www.foodvoucher.go.kr) 신청, ARS(☎1551-0857)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단, 외국인 가구원 포함 가구, 가구주 외 대리신청, 변경신청, 임산부 여부 확인 등이 필요한 경우는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방문 신청해야 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원종합뉴스 편집국 이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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