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장일신 기자] 춘천시는 2월 17일부터 4월 2일까지 45일간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 점검을 한다.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 붕괴, 낙석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해 주민 생명을 지키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 춘천시,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 점검 [사진제공=춘천시] © 장일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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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건설 현장,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옹벽, 얼음 낚시터 등이며. 관리주체와 유관부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별도 편성하고 합동점검을 실시해 시설물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기초지반 침하 발생 여부 ▲배수로 및 배수공 등 관리상태 ▲옹벽 균열 및 배부름 발생 여부 ▲사면 내 균열 발생 △낙석 및 토사 유실 위험 여부 ▲얼음두께 균열 여부 등이다.
점검 후 가벼운 사항은 현지에서 바로 조치하고 보수와 보강 또는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응급조치 후 신속하게 개선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점검 결과 도출된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개선 및 조치하고 향후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춘천시를 빈틈없는 안전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원종합뉴스 춘천지사 장일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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