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송은조 기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군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고성의 주요 시책과 관광 명소, 다양한 행사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SNS 서포터즈 ‘고라니’를 운영할 계획이다.
‘고라니’는 ‘고성이라니’의 줄임말로, 고성의 자연과 주민들의 활력을 상징하는 동시에 ‘소리 내어 외치다’라는 의미를 담아 고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고성군은 현재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총 6개의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포터즈들은 이 채널을 활용해 주민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고성의 매력을 알리고, 군의 다양한 정책과 소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포터즈 모집 대상은 고성군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65세 이하의 주민이며, 개인 SNS를 운영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 촬영과 간단한 문서 작성이 가능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2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이며, 선정된 서포터즈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고성군 내 주요 관광지와 문화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콘텐츠 제작을 위한 소정의 키트도 제공된다.
또한, 제작한 콘텐츠에 대해 1편당 8만 원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연말에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여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우수 서포터즈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이번 SNS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군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과 관광객이 실시간으로 고성의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서포터즈 운영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원종합뉴스 영동취재본부 송은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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