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손기택 기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2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자치부문 우수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국회 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대응 종합 시상식으로, 공공, 외교, 교육, 언론 등 7개 부문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구축에 기여한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탄소 감축 사업, 높은 평가 받아
태백시는 폐광지역을 친환경 선박연료 생산 기지(청정메탄올 생산기지 구축사업)로 전환하고, 풍력발전 조성사업 및 산림목재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을 추진하며 탄소 감축 효과가 큰 대규모 친환경 사업을 선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창의적인 기후변화 대응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자치부문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탄소중립 선도도시 태백,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시는 앞으로도 기후 변화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 특성을 살린 청정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무탄소 청정에너지도시 태백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기후변화 대응의 모범 도시로 인정받아
국회 기후변화포럼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가 정책 발전과 범국민적 실천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이번 녹색기후상은 1월 6일부터 31일까지 응모를 받아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태백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탄소 감축 사업을 더욱 확대하며, 기후변화 대응의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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