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손기택 기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3월부터 시청 구내식당 운영을 종료하고, 해당 공간을 직원 후생복지시설 ‘소담소담’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 내 일반 음식점 이용률을 높여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기존 구내식당을 폐지하고, 이를 직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휴게 및 식사 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온수기, 전자레인지 등 편의시설을 갖춘 ‘소담소담’을 조성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구내식당 운영 종료는 상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내린 어려운 결정”이라며 “점심시간 부족, 식비 부담 등으로 구내식당을 이용해 온 직원들이 ‘소담소담’을 통해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식당을 적극적으로 이용함으로써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후생복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를 고려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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