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손기택 기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3월 2일부터 3일까지 내린 폭설로 인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일 오후부터 전 공무원을 투입해 긴급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제설작업은 시내 주요 간선도로 301.17km와 인도 21km 구간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23대의 제설 차량과 약 600여 명의 공무원이 동원되었다.
▲ 태백시, 폭설 긴급 대응… 전 공무원·제설 장비 총동원 © 손기택 기자
|
또한,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와 상습 결빙 구간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 17개소와 열선 2개소를 가동하며 결빙 방지에 나섰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자체 보유한 차량과 장비를 활용해 마을 안길과 제설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민간에서도 자체적으로 제설작업에 참여하는 등 폭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 태백시, 폭설 긴급 대응… 전 공무원·제설 장비 총동원 © 손기택 기자
|
김동균 부시장은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도로 불편 해소를 위해 전 공직자가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추가적인 폭설이 예보된 만큼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3일 오후 2시 기준 29.2cm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5일까지 추가적인 강설이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인 제설작업과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www.kwtotal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