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장일신 기자] 춘천시가 춘천 내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도입해 1회용품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춘천시에 따르면 2024년 춘천 내 ▲호반장례식장 ▲강원대학교병원 장례식장 ▲교원예움 장례식장에서 배출한 폐기물은 252.97톤이다.
▲ 춘천 내 장례식장 폐기물 45톤 감축, 다회용기 사용 ‘효과 만점’[사진제공=춘천시] © 장일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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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2023년 폐기물 배출량인 298.79톤 대비 45.81톤이 감소한 수치이며, 2024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의 효과다.
현재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은 4개 장례식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 2023년 대비 2024년 장례식장 폐기물 감소량 : 45t (단위: 톤)
▶ 2023년 대비 2024년 장례식장 폐기물 감소량 : 45t (단위: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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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감소와 함께 다회용기 사용률 역시 2024년 3월 17%에서 2025년 1월 89%로 급증했다.
이는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상주와 유족들이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과도한 쓰레기 배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다회용기 사용에 적극 동참한 결과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춘천시는 지난 2월 20일 원주지방환경청에서 개최한 다회용기 재사용 국고보조사업 설명회에서 춘천시 우수사례를 설명했다.
▶ 다회용기 사용률: 17%(‘24. 3월) ⇒ 89%(‘25.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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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열 춘천시 자원순환과장은 “춘천형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업을 정착시켜 가시적인 폐기물 감축을 이뤄냈다”라며 “배달음식점 등 다회용기 사용 저변을 확산하고 시민들의 일회용품 폐기물 감축 공감대 형성과 인식 전환을 위해 꾸준히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원종합뉴스 춘천지사 장일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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