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손기택 기자] 대한민국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협력·자문위원회(명예위원장 한왕기)는 지난 3월 6일 오전 10시, 호주 시드니 국회의사당을 방문하며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방문은 린다 볼츠 국회의원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호주 사회에서도 2025-2026년 시드니·평창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5년 12월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될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는 대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경기장 인프라 점검, 훈련 시설 확보, 숙박·교통 지원, 의료 시스템 구축 등의 실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호주 사회의 큰 관심… 린다 볼츠 국회의원 예방 및 협력 논의
특히 이번 방문에서 린다 볼츠 국회의원과의 면담은 상당히 이례적인 의미를 지닌다.
이는 호주 정부가 이번 대회를 국제 스포츠 행사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공식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자리에서 한왕기 명예위원장은 린다 볼츠 국회의원에게 2025-2026년 평창-시드니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팜플렛을 전달하며, 대회의 취지와 목적을 상세히 설명했다.
▲ 한왕기 명예위원장이 린다 볼츠 국회의원에게 호주 시드니 국회의사당에서 2025-2026 년 평창 시드니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팜플랫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손기택 기자
|
한왕기 명예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한국과 호주 간 스포츠 교류를 강화하고 미래 축구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양국의 청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우정을 쌓고 국제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Michelle Joyce(미셀 조이스) 변호사의 안내와 Joel Oh(오요엘)의 동시 통역 지원 속에서 협력·자문위원회는 경기장 사용, 훈련 시설, 숙박 및 교통 인프라, 의료 지원 및 안전 대책 등 실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린다 볼츠 국회의원은 "대한민국·평창-호주·시드니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기후 변화에 따른 선수 안전을 고려한 경기장 선택과 일정 조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호주 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시드니·평창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국제적 협력 확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협력·자문위원회는 호주 정치인들과의 추가 면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드니 하원의원, 교육부 장관, 호주 주요 도시 시장 등과 차례로 예방을 진행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호주 사회에서 이번 대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협력·자문위원회는 지속적인 홍보와 설명회를 통해 유소년 축구대회에 대한 인식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 이번 방문은 통역사로 Joel Oh(오요엘) 과 Mchelle Joyce(미셀 조이스)변호사의 안내로 호주시드니 국회의사당을 방문하여 기념 쵤영을 찍고 있다. 명예위원장 한왕기△왼쪽에서 두번째 린다 볼츠 국회의원 모습이다. © 손기택 기자
|
▶한왕기 명예위원장, "최고의 환경 조성해 성공적인 대회 만들 것"
한왕기 명예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호주 정부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다져, 선수들에게 최고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축구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와 국가 간의 다리를 잇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과 호주의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평창-호주·시드니 유소년 축구대회, 격년제 개최
평창·시드니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협력·자문위원회는 평창과 시드니에서 격년제로 개최되는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협력·자문하는 위원회다.
한편, 2024 평창-시드니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는 지난 3월 평창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www.kwtotal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