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손기택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평전동 105-2 일원에서 3월 11일 오전 11시 34분 발생한 산불이 신속한 대응을 통해 1시간 6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3대, 진화차량 16대, 진화인력 97명이 즉각 투입되었으며, 신속한 협업으로 12시 40분경 산불을 완전히 진압할 수 있었다.
▲ 강원 삼척 산불, 1시간 6분 만에 신속 진화 완료 ©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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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당국은 산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하여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 재산 피해 현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봄철 건조기, 산불 예방 철저 당부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되는 봄철,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불씨 관리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또한, 산불 원인 제공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어, 화기 취급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림당국은 앞으로도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철저한 감시와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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