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손기택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3월 11일 정선군청 회의실에서 ‘운탄고도의 육상 전지훈련장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부터 대한육상연맹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선군(군수 최승준),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 대한육상연맹(상근부회장 강정대)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운탄고도5길(해발 1200m) 내 6km 러닝코스를 조성하고,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통해 폐광지역 4개 시·군 대표 관광지인 운탄고도 둘레길을 널리 알리는 한편,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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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랜드, 대한육상연맹과 전지훈련장 활성화 협약 체결 ©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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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훈련장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유지·보수 관리에 적극 협조하고, 하이원리조트 이용 지원, 지역 관광지 및 맛집 홍보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대한육상연맹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해 운탄고도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운탄고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해 산림청과의 업무협약(2023년 3월 체결)을 시작으로 산림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 운탄고도 스토리텔링 자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산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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