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원주시, 과수화상병 예방약제 무상 공급

이동규 기자 | 기사입력 2025/03/12 [08:4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환경] 원주시, 과수화상병 예방약제 무상 공급
이동규 기자 기사입력  2025/03/12 [08:48]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원주= 이동규 기자] 원주시는 치료 불가능한 과수화상병의 사전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배·사과 재배농가 221호, 95.4ha를 대상으로 예방 약제를 무상 공급한다.

 

3월 14일(금)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감염 시 잎·줄기·꽃·열매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보이는 과수화상병은 전파속도가 빠르고 치료가 어려워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관리되고 있다.

  

▲ 과수화상병 예찰 활동(사진제공=원주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과원은 감염된 나무를 제거하거나 폐원해야 하고 발생지에서는 배, 사과나무 및 기주식물을 18개월간 식재할 수 없다.

  

식물방역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과수화상병 예방교육 이수가의무화됐으며, 궤양제거 및 작업도구 소독, 예방약제 살포, 영농일지 작성 등 농업인의 예방 수칙 준수사항도 강화됐다.

  

시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발생 시 지급하는 보상금이 낮아졌고, 예방수칙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손실보상금도 10∼60% 이상 감액된다.”라며, “농업인 여러분께서는 과수화상병 예방에 철저를 기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강원종합뉴스 원주지사 이동규 기자

www.kwtotalnews.kr

필자의 다른기사메일로 보내기인쇄하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종합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