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장일신 기자] 춘천시가 올해 세인트존스 대학 고전 교육 모델인 그레이트북스(GB)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인트존스 대학은 졸업생의 박사학위 취득률이 미국 전체 상위 2%에 달한다.
▲ 춘천시, 세인트존스 대학 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2024 중학교 GB 세미나[사진제공=춘천시] © 장일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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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문학 분야 1위와 과학․공학분야 상위 4%에 이르는 미국을 대표하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분야의 학부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대학교)다.
▲ 춘천시, 세인트존스 대학 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2024 고등학교 GB 세미나[사진제공=춘천시] © 장일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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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존스 대학의 그레이트북스(GB) 프로그램은 고전 명저를 읽고 주제・내용에 대해 고민하고 교수진과 함께 토론하는 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 협업 능력 향상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춘천시는 세인트존스대학, 춘천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고 춘천여고와 전인고등학교, 효제초등학교에 해당 모델을 도입한 바 있다.
올해는 교동초, 강서중, 춘천여고, 강원사대부고 4개 학교에서 각 6회 진행할 예정이다.
▲ 춘천시, 세인트존스 대학 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2024 교사 GB 워크숍[사진제공=춘천시] © 장일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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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교사 21명을 대상으로 그레이트북스(GB) 튜터 양성 과정 8회 추진한다.
과정별로 주제를 정해 고전・명저 텍스트를 읽고 한림대, 강원대, 인천대 교수 및 세인트존스 대학 재학생이 공동으로 토의하고 지도하는 방식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2024년 실시했던 시범 사업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학교 내 과정과 교사 양성 과정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라며 “세인트존스 대학의 수준 높고 검증된 교육 모델을 체험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원종합뉴스 춘천지사 장일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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