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태백시] 태백시 시정감시단 현판식 및 발기인 모임 가져
선출직 공무원들의 갑질 및 직권남용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시민의 눈이되어 감시 역할 충실
염윤선 기자 | 입력 : 2021/04/19 [18:24]
태백시청과 시의회 활동을 시민의 눈 높이로 직접 들여다 보겠다는 시민단체가 탄생했다.
가칭 태백시 시정감시단은 19일(월) 오후6시 감시단 사무실에서 일반회원 100여명, 특별회원 25명, 임원 15명 등 총 140명으로 구성 된 태백시 시정감시단 발기인 모임을 가졌다.
▲ 태백시 시정감시단 임원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 염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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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기인 모임에서 배상훈(대성건설 대표)을 단장으로▲고문 김양석(서광지업사 대표)▲김덕재(태백측량 소장) 수석 부단장▲ 최이호(나무나라 대표) 집행 부단장▲손기택(강원종합뉴스 대표) 사무총장▲오광희(메르츠화재 태백본부장) 감사▲최창배 환경ㆍ안전 감시위원장(현대프라임 대표)▲이대건 문화ㆍ예술 감시위원장(듀오뮤직 학원 원장)▲이영철 예산ㆍ집행 감시위원장(도시광고 대표)▲한부영을 사무국 집행팀장으로 임명 및 위촉 되였다.
순수 민간단체로 출범한 태백시 시정 감시단은 모든 비용을 임원과 특별회원들의 회비와 후원계좌를 통한 후원금으로 운영되며 태백시▲태백시의회▲공기관▲선출직 의원들의 ' 홍보 및 감시역할'을 하겠다고 밝히고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한 활동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요청했다.
▲ 태백시 시정감시단임원들이 사무실에서 정관 및 규정을 논의하고 있다. © 염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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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재 수석부단장은 "선거철만 되면 시민을 위해 일 하겠다고 읍소하면서 당선되면 시민을 우습게 보는 정치인을 가려내서 시민들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배상훈 단장은 "태백시는 더이상 이대로 가면 미래와 비젼이 없는 시로 전락해 버리고 말것입니다. "따라서 더 이상 관망할 수 없어 이렇게 시정감시단을 발족하여 태백시 선출직 공무원들의 횡포와 갑질을 감시하고 시민들에게 알려주는 한편, 공무원들의 안일한 민원 처리 및 잘못된 관행과 기득권자들의 단체장 장기 집권으로 인한 폐단을 막고, 시민의 혈세가 제대로 쓰여지고 있는지, 진정 시민이 주인이 되는 태백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종합뉴스 남부제1취재본부 염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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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혈시민 2021/04/20 [12:21] 수정 | 삭제
- 태백사랑 2021/04/20 [06:59]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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