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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화천군 일부 관광시설 접경지 주민에게 할인

접경지역 시장군수협 의결, 해당 부서별 조례반영 추진 타지역 접경지 관광시설 이용 화천군민, 할인혜택 가능

박준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4/26 [19:11]

[화천군] 화천군 일부 관광시설 접경지 주민에게 할인

접경지역 시장군수협 의결, 해당 부서별 조례반영 추진 타지역 접경지 관광시설 이용 화천군민, 할인혜택 가능

박준민 기자 | 입력 : 2021/04/26 [19:11]

 

화천군 일부 관광시설을 이용하는 도와 경기지역 접경지 시·군 주민들에게 이용료 할인 서비스 도입이 추진된다.

 

화천군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지역 관광경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 고성군에서 개최된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접경지역 시·군 문화관광시설 상호 이용료 감면안이 의결됨에 따라 26일 군청 관련 부서에 조례 반영을 요청했다.

 

화천군의 경우 이용료 감면 대상 시설은 산천어 커피박물관, 화천 조경철 천문대, 산약초 마을 등 3곳이다.

 

  

조례가 마련되면, 경기·강원 9개 접경지역 지자체 주민들에게 화천군민 수준의 할인율이 적용돼 최대 반값에 이용이 가능해진다. 서비스 시기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화천군민 역시 협약에 따라 타 지역의 지정된 문화관광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화천군민은 해당 지역 지자체의 조례 등 정비가 완료되면 강화군 평화전망대, 김포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파주시 도라전망대, 연천군 선사유적지, 철원군 평화전망대, 양구군 박수근 미술관, 고성군 송지호 관망타워 등을 그 지역 주민에 준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의 이번 협약은 협력의 분야가 군사시설 규제, 국방개혁, 접경지역지워특별법 개정 등 제도 개선을 넘어 지역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관광으로까지 확장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관광시설 이용료 공동할인 뿐 아니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가능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강원종합뉴스 강원북부취재본부 박준민기자

www.kwtotalnews.kr  

joe91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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