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취재] 태백시 아동학대 관련 뜨거운 감자"위력의 의한 공포", "관내학원 전수 조사 초읽기", "아동 학대 조사 방법 공정성 논란"본지는 6월22일 단독으로 태백시 아동학대 관련 기사를 다루어 태백시 학부모들이 울분에 술렁이고 있다.
당시 해당기사 내용을 보면 서로 다른 언어로 이해과정에서 빚어진 오해로 비추어 졌지만, A양 학생의 제보에 따르면 '평소에도 수학강사의 언어표현에 있어 인성이 내재되어 있지 않은 과격한 표현이 상당히 잦았다고'밝혔다.
그러나 이 사건의 발단은 A양이 3월 초순 경 같은 건물 1층에 위치한 T영어 학원 수업중 새로운 영어선생님에 대하여 2층 별도 운영학원인 U학원 수학강사가 새로 오는 학원 영어선생님에 대하여 '그인간'이라는 저급단어를 사용하며 하대 하길래 나이가 수학강사보다 적어서 '저런 단어를 썼나'해서 나이를 물어 본것이 전부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일이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소식을 전해들은 같은 건물 1층 T영어학원 원장이 해당학생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4년전 지난 일까지 들먹이며 "이번에도 너가 무조건 잘못이다," , "사회에 나가서 어떻게 살거냐?"라는 등 억지에 가까운 훈계로 무조건 U학원 수학선생에게 사과 하라는 강요를 계속 했으며, 해당학생은 억울함과 위력에 의한 공포스러움에 결국 울음을 터트리고말았다고 했다.
그러자 T영어학원 원장은 "울어서 될 문제가 아니라며" 또다시 위력으로 A양의 말을 자르고 무시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광분한 T영어학원 원장을 P부원장이 만류하여 당시 상황은 정리 되었으나, 당시 학원은 위와 같은 해당사실을 A양의 부모에게 알리지도 않았다고 한다.
위력에 의한 언어폭력이 최초 발생 되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이에 1층 T영어학원 원장은 '해당내용은 모두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A양의 학부모는 위와 같은 사실을 인지하여 같은 학원 B학부모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하는 과정에서 B학부모는 통화내용을 녹취하여 U학원 수학 강사에게 전달 되었고, 학원 강사는 A양의 학부모를 상대로 명예훼손의 혐의로 형사 고소에 이르렀던 것이다.
A양 학부모도 그간 자행되었던 학원 부정운영 및 아동학대(언어폭력)에 대한 피해 복구를 위하여 이 사실을 해당기관에 민원을 제기하게 된 것이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면담결과 해당 학원 부정운영 관련하여 2차 조사중이며 징계 예상에 따라 법리 검토중이다."라고 밝혔으며, 아울러 "학원관련 민원사항이 폭증되고 있기에 태백시 관내 학원 운영실태에 대해 전수조사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태백시관계자는 피해아동의 실명을 해당 수학강사에게 고지하여 발생된 행정적 하자는 명백히 인정하는 한편, 아동학대 조사 방법의 공정성 부분 민원제기 예상에 따른 해당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A양 학부모 의견에 따르면 아동학대(언어폭력)조사결과에 따라 행정소송으로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추가적인 T영어학원 원장 건 관련하여서는 인권위원회 민원을 제기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원 아동학대건 관련하여 심각성을 인지한 '태백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학부모연합회에서는 학원 갑질 및 학원가 아동학대(언어폭력)발생에 따른 재발 방지 대책 방안을 모색하고자 오는 30(수)일 한마음 신협에서 회의 개최를 준비중에 있다.
강원종합뉴스 기동취재팀 한부영 기자 <저작권자 ⓒ 강원종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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