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다음 달 말일까지 집중 시행한다.
감염되면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가래를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균혈증과 뇌수막염으로 진행되면 치명률이 60~80%에 이른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자는 합병증으로 중증환자가 될 위험이 있어 반드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가지고 성남시 3개구 보건소나 성남시 지정 병원(238곳)을 찾아오면 된다. 5만~10만원의 비용이 드는 폐렴구균 23가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는다.
23가 백신은 23가지 종류의 균을 방어한다는 의미의 예방 주사다. 만 65세 이상 나이에서 평생 한 번 접종만으로도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증을 50~80% 예방한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거나 예정된 어르신은 14일 간격을 두고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강원종합뉴스 경기총괄취재국 정혁준 기자 www.kwtotalnews.kr <저작권자 ⓒ 강원종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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