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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아동‧ 치매 노인 찾기 위한 실종경보 문자 제도 관심 갖길....

전남 고흥경찰서 정선하 경위의 글

손기택 기자 | 기사입력 2021/08/14 [18:33]

[기고] 아동‧ 치매 노인 찾기 위한 실종경보 문자 제도 관심 갖길....

전남 고흥경찰서 정선하 경위의 글

손기택 기자 | 입력 : 2021/08/14 [18:33]

 

▲ 전남 고흥경찰서 정선하 경위 모습

최근 조사된 통계에 따르면 국내 치매환자가 약 100만명에 이르고 생활의 편의성을 위해 간소화되어버린 일상생활로 인해 치매 환자의 증가율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치매환자의 돌발행동 중 가장 무서운 행위인 목적지 없이 사라져버리는 실종 상황이다. 경찰청에서는 치매환자와 아직 귀가 능력이 없는 아이들을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실종경보 문자 알림 제도를 시행중이다. 

 

실제로 6월 말 부산에서 실종된 70A씨를 실종경보 문자를 전송한지 23분만에 발견한 사례도 있다. 

 

실종 경보는 18세미만 아동, 장애인, 치매환자의 실종자 정보를 특정지역으로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를 통해 전송하는 제도로 지난 69일부터 개정된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시행중이다. 

 

문자 메세지에는 실종아동 등의 인적사항, 인상착의, 사진을 발견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발송되며 송출시간은 오전 7~9시로 제한하고 동일 대상자에 대해서 같은 지역 1회 발송을 원칙으로 한다.

 

휴대전화를 이용한 실종경보제도는 지문 등 사전등록제와 함께 실종자를 더 빠르게 발견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제도는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와 실종경보제 시행으로 소중한 가족의 실종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이 있었으면 한다.

 

 

강원종합뉴스 총괄취재국 손기택 기자

www.kwtotal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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